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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무인픽업 서비스 개시…주문과 수령까지 '비대면'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0:08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0:08

매장출입 없이 픽업 가능한 매장 외부 무인픽업 도입검토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롯데리아가 '무인 픽업' 시스템 운영에 나선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그룹 내 ICT 계열사 롯데정보통신과 손잡고 오프라인 비대면 시스템인 ' 무인 픽업'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선릉점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롯데GRS] 롯데리아 선릉점에 설치된 무인픽업 시스템.

매장 내에서 제품 주문부터 수령까지 대면 과정이 생략된다. 소비자가 무인 주문기기를 통해 주문한 이후 발급되는 영수증 하단의 바코드를 인증하면 수령할 수 있는 무인 픽업함을 안내하고 터치를 통해 제품 수령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기존 매장 이용 고객의 제품 수령과 배달 서비스 픽업의 공간이 혼용 운영되는 동선을 분리해 배달 서비스 전용 픽업 존을 구성해 매장 이용 고객과의 동선을 분리했다. 제품의 냉·온 온도 유지를 위해 영역은 HOT과 COLD로 분리했다.

롯데GRS는 향후 매장 카운터의 완전 비대면 운영과 함께 향후 매장 출입 없이도 제품 픽업이 가능한 매장 외부 무인 픽업 시스템 등 푸드 테크를 활용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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