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8명이 발생해 추석연휴 이후 가파른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57명과 해외유입 1명 등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5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952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시에서는 지역 소재 PC방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되고 경남 김해시와 대구, 울산 등 타지역 확진자와 지역의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확진됐다. 또 유증상 감염사례 3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임시선별소 검체검사. 2021.09.25 nulcheon@newspim.com |
성주군에서는 대구확진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이 발생하고 아시아 지역 입국자 1명 등 8명이 감염됐다칠곡군에서는 대구 소재 단란주점 연관 2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과 유증상 감염사례1명 등 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1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에서는 외국인 농업근로자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서울확진자 등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유증상 감염 1명 등 7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에서는 경남 김해와 대구, 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과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 과정에서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대구와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는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과 유증상 1명 등 4명이 감염됐다.
안동시에서는 서울강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되고, 영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됐다.
또 영덕군에서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되고, 상주시와 고령군, 울진군에서 긱각 1명씩 3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5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5.7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30.7명에 비해 5.0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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