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81명·경기 511명·인천 134명…수도권 73.6%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000명 돌파 예상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 첫날인 23일 하루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2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대비 1321명보다 481명이 많은 규모다. 지난주 목요일(16일)과 비교할때는 129명이 더 늘어난 수준이다. 동시간대 최다인 지난달 10일 1783명보다 19명 더 증가한 수치다.
2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802명이다.
23일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사진=뉴스핌DB] 2021.09.23 mironj19@newspim.com |
지역별로 보면 서울 681명이고 경기 511명, 인천 134명으로 수도권에서 1326명(73.6%)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17명, 충남 63명, 충북 49명, 전북 40명, 광주 37명, 강원 37명, 경북 35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대전 10명, 전남 9명, 울산 8명, 제주 8명, 세종 1명으로 476명(26.4%)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0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2000명대에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연휴 효과'가 사라지면서 지난 8월 11일 2221명인 코로나19 확진자 최대치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drag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