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위드 코로나' 임박...추석이후 들여다 볼 제약바이오 재료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신 공급부족 계속...CMO, 토종백신 개발 관련 주 관심
소외된 非코로나, 리오프닝으로 신규임상 재개 등 기대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로나 팬데믹 속 단계적인 일상으로 복귀를 염두에 둔 '위드(With) 코로나' 시대가 임박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백신 접종이 꼽히면서 제약·바이오 섹터에선 백신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소 소외돼 왔던 신약개발기업들의 임상과 기술이전 거래도 다시 투자자 관심권으로 들어올 전망이다.

국내에선 이르면 다음달 위드 코로나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은 위드 코로나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10월말 거리두기 완화안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뉴스핌DB]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해 백신 접종률을 빠르게 높이는 방안을 내놓자 백신 관련주의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최근 제약 바이오섹터에서는 백신 관련주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위탁생산 본격화에 주가는 지난달 중 104만7000원을 찍으며 100만원대를 돌파했다. 7월 말대비 17.6% 상승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임상 3상을 승인받으면서 강한 탄력을 받았다. 주가는 7월말 이후 112% 뛰며 8월 중 36만2000원의 고점을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9월부터는 조정을 받으며 소폭 내려앉은 상태다.

증권가에선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도 백신이 여전히 주요 키워드로 남아있을 것으로 봤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오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잇단 등장과 부스터샷 시행, 청소년 백신접종 허가 등으로 백신 공급부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는 화이자, 모더나는 가격인상까지 단행한 바 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부스터샷 필요성과 관련된 논의가 제기되면서 백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CMO에 대한 니즈는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기대감 역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토종 백신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임상 3상 중 선구매 수요도 기대된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아직 허가를 받지 않은 노바백스나 큐어백도 전세계에서 수억도즈의 선구매가 이미 이뤄졌으며 한국의 제넥신도 임상 2상 중에 인도네시아로부터 1000만도즈의 선구매계약을 받아낸 바 있다.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의 지원 하에 글로벌 기대를 받고 있는 'GBP510' 역시 선구매 계약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전망했다.

mRNA 자급화를 위한 연합체도 하나둘 구성되고 있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를 중심으로 큐라티스, 아이진, 진원생명과학, 보령바이오파마 등 바이오벤처들이 참여하는 '백신센터 인프라 활용 mRNA 바이오벤처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또한 에스티팜과 한미약품, GC녹십자 등은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치료제 부문에서는 국내 1호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 관련 소식에 이목이 쏠린다. 셀트리온의 셀트리온은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환자를 대상으로한 렉키로나주 효능 검사 결과를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렉키로나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투여가능 고위험군 경증대상의 나이기준이 60대 이상에서 50대 이상으로 확대되고 기저질환의 범위엔 비만자(BMI 지수 30 초과), 만성 신장질환자, 만성 간질환자, 면역 억제 환자 등이 추가됐다.

한편, 위드 코로나를 계기로 다소 소외받았던 코로나19 외 질병 관련에서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임상 시험들은 진행 순서가 뒤로 밀리면서 데이터 확보와 기술거래가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오메드센트럴(BMC)이 초기 팬데믹 기간인 2020년 2~5월과 코로나19 이전인 2015년 1월~2020년 1월에 시행된 6만2252건의 임상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관련 임상이 증가함에 따라 그 외 질병에 대한 임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영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에 시장 성장의 기회도 제공했지만 코로나 이외의 질병에 대한 신규 임상 시험 진입 및 비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며 "향후 백신 보급 확대로 신규 임상 진입 및 재개, 기초 연구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유럽종양학회(ESMO)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유한양행, 오스코텍, 브릿지바이오, 한미약품, 이수앱지스, 에이비온 등 국내 업체들이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과 오스코텍은 EGFR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1b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브릿지바이오는 C797S EGFR 저해제 BBT-176 임상 1/2상 중간 결과, 이수앱지스는 ErbB3(HER3) 타깃 First-in-class 두경부암치료제 ISU104 1상 결과를 공개한다. 또한 한미약품은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의 키트루다 병용요법 1상 중간결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KRX헬스케어지수 [캡쳐=한국거래소] 2021.09.17 lovus23@newspim.com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