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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중국 쓰촨 루저우시 루현서 6.0도 지진

기사입력 : 2021년09월16일 08:21

최종수정 : 2021년09월16일 08:25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 루저우(瀘州)시 루(瀘)현( 북위 29.20도, 동경 105.34)에서 6.0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피해 집계 결과 16일 새벽 5시 현재 사망자 2명과 부상자 3명이 보고됐다. 

중국 지진당국에 따르면 9월 16일 새벽 4시 33분 쓰촨성 루저우시 루현에서 6.0도 지진이 발행했으며 진원 심도는 10킬로미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발생 지역은 루저우시 루현 푸지(福集)진에서 2킬로 미터 거리에 위치했으며 루현 청시(城西) 산업단지와 5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다.

중국 루저우시 당국은 초보적인 집계 결과 지진 발생 한 시간 만인 16일 새벽 5시 루현 푸지(福集)진의 촌에서 두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루저우시는 16일 새벽 지진 발생후 즉각 1급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나섰으며 의료 구호및 전력 통신 교통 구난을 위한 긴급 구조대를 현지에 파견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루현은 쓰촨성 루저우 시 산하로 쓰촨 분지 남부에 위치해있으며 유형및 무형 문화 유물이 많이 분포돼 있는 곳이다. 인구는 2014년 기준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서 멀지않은 쓰촨성 이빈(宜宾)시 창닝(長寧)현에서도 2019년 6월 6.0도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다.

루저우시와 이빈은 각각 중국 유명 백주(고량주) 루저우라오자오와 우량예 공장이 있는 곳으로 이 두 곳과 남쪽 구이저우마오타이 생산지인 구이저우성 런화이시 마오타이 진을 연결해 중국 백주 생산의 '황금 삼각지대'라고 부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웨이보].  2021.09.16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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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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