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7명 발생했던 어진동 모 식당 관련자가 3명 추가돼 10명으로 늘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진료소. 2021.09.14 onemoregive@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 식당에서는 지난 12일 20대 직원(1069번)이 감염경로를 모른채 확진된 이래 전날까지 1078·1079·1080·1085·1086·1091번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새로 3명이 추가됐다.
이 식당을 방문한 40대(1094번)가 지난 11일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95번(40대)과 1092번(10대)은 1094번 가족으로 n차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식당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신속히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나머지 5명은 세종시나 서울시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093번(10대)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88번(30대)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동거가족 2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1096번(20대)은 전날 확진된 1077번(10대)을 접촉해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동거가족 1명은 검사 예정이다.
1097번(30대)도 전날 확진된 1073번(30대)을 접촉했다. 지난 11일 증상이 나타났고 동거가족이 2명 더 있다.
1099번(30대)은 지난 11일 확진된 1064번(60대) 가족으로 지난 11일부터 격리 중 13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2명은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다.
1098번(40대)은 서울 양천구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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