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가 1091명으로 늘었다.
천안 초등학교와 어진동 소재 식당 관련 확진자가 각각 6명과 7명 나오면서 많은 인원이 확진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09.14 goongeen@newspim.com |
같은 학교 친구인 천안2784번(10대)을 접촉해 지난 12일 확진된 1068번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5명(1071·1072·1073·1074·1075번) 추가됐다.
1071번(10대)은 1068번 동거가족으로 지난 7일 증상이 발현됐다. 나머지 가족 3명은 음성이다.
1072·1073번(30대)과 1074·1075번(10대 미만)은 1068번 친척으로 일가족이다. 각각 지난 2일과 8일, 11일 등에 증상이 니타났다.
어진동 소재 식당 관련 확진자도 총 7명(1069·1078·1079·1080·1085·1086·1091) 발생했다. 이 식당과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1069번(20대) 식당 직원이 감염경로를 모른채 최초 확진됐다.
이어 이 직원과 같은 식당에서 근무한 1078번(50대) 1079번(40대) 1080번(20대), 1085번(20대) 1086번(20대) 1091번(20대)이 지난 1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13일 확진됐다.
이중 1078·1079·1080·1091번과 1085·1086번은 각각 다른 가족들이다.
이밖에 해외에서 입국한 2명도 확진됐다. 1076번(20대)은 지난달 29일 해외에서 입국했고 이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1083번(50대)은 지난달 31일 입국했다.
또 1084번과 1090번은 20대로 관내 군부대 복귀 후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최초 검사 당시에는 음성이었으나 군 격리시설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도 5명(1081·1082·1087·1088·1089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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