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뉴스·가격 등 데이터 활용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딥트레이드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종목 추천 서비스인 'XPercent'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트업 딥트레이드는 강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지난 2018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12월에는 벤쳐캐피탈(V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초에는 서울대학교 내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과 딥트레이드가 제공하는 XPercent는 딥트레이드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기술을 통해 상승 확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추천해주는 투자정보 서비스다. XPercent는 재무정보, 뉴스, 가격 데이터 등 금융 빅데이터를 수집한 후 AI 기술을 통해 투자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소수의 종목을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유진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계좌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최초 신청 시 3주간 무료체험 기간이 제공된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수익률 제고와 자산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