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일 경북 영덕군이 화재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영덕시장 피해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추석대목 특수를 위해 옛 야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임시상설시장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영덕군은 오는 14일, 영덕장날부터 피해상인들이 영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늦어도 12일까지는 임시상설시장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피해 상인들은 점포조성이 마무리되는대로 13일부터 추석 물품을 비치하는 등 14일 대목장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은 화재 발생 다음날인 지난 5일 피해상인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인근 옛 야성초등교에 임시상설시장 47동을 조성키로 하고 부지정지와 상하수도설비와, 전기, 가스, 통신설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주변 주차장과 난전시장을 조성하는 등 피해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서둘러 왔다.2021.09.1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