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서창산업㈜과 함께 쌀과 귀리 단호박 우유 등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세종크리밀'이라는 '타락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타락(駝酪)'은 우유를 뜻하는 말로 조선시대 임금님이 보양식으로 먹던 우유에 쌀을 갈아 넣고 끓인 죽을 타락죽이라 한다.
'타락죽' '세종크리밀' 상품 모습.[사진=세종시] 2021.09.10 goongeen@newspim.com |
센터는 올해 지역농산물 제조가공 상품화 지원사업으로 기존에 '이로운죽(소고기, 닭고기)'을 생산하는 서창산업의 노하우와 제조설비를 기반으로 연구협력해 타락죽 2종(귀리, 단호박)을 개발했다.
세종크리밀은 간편한 파우치 형태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한 끼 식사로도 유용하며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와 노인층에게 적합한 음식으로 평가된다.
센터는 앞으로 세종크리밀이 시를 대표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 고속도로휴게소 경로시설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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