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연서면 국촌리에 있는 한 약과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1동을 모두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6일 전소된 세종시 약과공장.[사진=세종소방본부] 2021.09.06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17분쯤 발생한 불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납품을 위해 약과를 제조하던 중 식용유가 과열돼 불이 건물 전체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불은 쌓여 있던 식용유 등에 옮겨 붙어 연면적 660㎡(200평) 철골조 공장 건물 1개동과 기계설비 등을 모두 태우고 약 2시간 만인 12시 20분쯤 꺼졌다.
불이 나자 내부에서 작업하던 근무자 등 10여명은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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