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한달새 70억원 유입
글로벌 인프라건설 및 유지보수 사업 기업 편입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퍼스트센티어 글로벌 상장인프라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상품에 한달 간 약 70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됐다고 9일 밝혔다.
키움 퍼스트센티어 글로벌 상장인프라 펀드는 호주의 유수 자산운용사인 퍼스트센티어(First Sentier)의 글로벌 상장인프라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화이트라벨링 상품이다.
주로 글로벌 인프라건설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상장주식을 편입하고 있다.
CI=키움자산운용 |
인프라 섹터의 경우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 높은 진입장벽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기사이클에 낮은 민감도를 가진 편이다.
키움 퍼스트센티어 글로벌 상장인프라 펀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기사업, 고속도로&철도사업, 멀티공급시설, 유로도로,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하위섹터에 분산투자 되고 있다.
주요 편입종목으로는 △아메리칸 타워(American Tower) △넥스테라 에너지(Nextera Energy) △트랜스써번(Transurban)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 △에나(Aena)SA △SBA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에버소스 에너지(Eversource Energy), △SSE △엑셀 에너지(XcelEnergy) △펨비나 파이브라인(Pembina pipeline) 등이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상장인프라 주식은 일반주식 대비 변동성이 낮은 편이고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펀드의 가입 및 상품에 대한 세부적인 상담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