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우리은행 통해 판매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수소에너지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포괄적으로 분산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수소 비전 증권자투자신탁(H/UH)[주식]'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소에너지는 풍력, 수력, 태양광 등 다른 친환경에너지가 가지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게다가 에너지 사용 시 탄소와 같은 유해한 부산물도 만들어내지 않으며, 저장 및 운송이 가능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
한국에서 커버하기에 물리적 한계가 있는 부분은 글로벌 운용사인 누버거 버먼 이스트 아시아(Neuberger Berman East Asia)의 자문을 받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누버거 버먼의 산업 리서치에 근거해 종목분석, 섹터 및 스타일 배분 등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 자문 결과를 검토하여 투자대상 종목과 투자비율 등을 결정해 키움 글로벌 수소비전펀드를 운용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세계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수소 섹터를 선정했고 미래혁신테마 투자부문에 강점을 보이는 누버거 버먼을 자문사로 선정했다"며 "키움 글로벌 수소비전 펀드 가입을 통해 투자자들이 수소에너지의 성장에 따른 장기적인 자본차익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우리은행 전 지점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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