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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 "의원직 사퇴, 정권 재창출 위해 모든 걸 던지겠다는 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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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경선 득표율 50% 갓 넘어, 정권 재창출 위험 신호"
"의원직 사퇴 선언, 전체 선거인단에 영향 미칠 수 있어"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8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캠프는 "정권 재창출에 대한 위험 신호를 느꼈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두가 모든 걸 던지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후보의 결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 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와 통화에서 이 후보의 사퇴 선언 배경을 두고 "민주당 순회경선의 누적 투표율이 50%를 갓 넘었다"며 "이는 권리당원들의 정권 재창출에 대한 의지와 관련된 것인데 이를 어떻게 하면 더 복돋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다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09.08 kh10890@newspim.com

오 의원은 이어 "이재명 후보가 1위를 했지만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1 대 1 가상대결에서도 야당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이 정권 재창출에 대한 위험 신호다"라고 짚었다.

그는 '호남 기자회견에서 사퇴 선언을 한 특별한 이유'에 대해 묻자 "특별하게 호남을 찾은 건 아니다"라며 "오늘 호남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었고 그 자리를 빌어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후보는 지난 충청권 개표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이재명 경기지사의 과반 득표를 막지 못했다. 경선 과정 중 '이재명 대세론'까지 형성된 가운데 이 후보 캠프가 초강수이자 배수진을 친 셈이다.

오 의원은 이어 '이 후보의 의원직 사퇴 선언의 효과'와 관련해서는 "지금 대구와 경북, 그리고 강원에서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됐다"며 "1차 슈퍼위크 선거인단 투표도 시작됐기 때문에 전체 선거인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추세 반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초강수를 던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부분도 무시할 수는 없다"며 "정권 재창출과 경선 흥행에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꼭 (이재명 후보를) 역전하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당원들의 정권 재창출에 대한 의지를 어떻게 불태우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최소한 60%까지는 득표율이 올라가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 후보의 사퇴 선언 결정이 후보 본인의 의지로만 이뤄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캠프 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고 그 안에서 부정적인 기류도 있었다"면서도 "결국 후보가 최종적으로 결단하신 것이다. 오늘 기자회견문에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가 마지막에 정보를 넣어서 확정을 시켰고 발표 전에 16명의 의원들에게만 공유를 한 다음에 발표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캠프 내 우려의 목소리'와 관련해서는 "이 후보가 결단한 뒤 존중해 달라고 요청을 했기 때문에 잘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대한민국과 호남, 서울 종로에 제가 진 빚을 갚겠다"며 사퇴 선언을 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숱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잇따라 패배하면서도 끝내 대통령이 되셔야 했는지, 노무현 대통령이 왜 패배와 절망 앞에서도 지역주의 장벽에 끝까지 도전하셨는지, 저희 아버지가 왜 동네 사람들에게 빨갱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민주당의 이름 없는 지방 당원으로 평생을 사셨는가"라며 "그것은 민주주의 가치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목숨과 맞바꾸거나 평생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 민주당의 정신이다. 민주당이 그런 정신을 지키고 지향해왔기에 민주당이 배출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를 발전시켰고 국격을 높였다"면서 "지금 민주당의 후보 경선은 그런 정신을 잘 구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덕적이지 않아도 좋다는 발상이 어떻게 가능한가. 민주당과 보수 야당이 도덕성에서 공격과 방어가 역전되는 기막힌 현실도 괜찮은가"라며 "우리는 5.18영령 앞에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며 희생하고 헌신했던 선배 당원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에 합당한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신복지로 복지국가의 길을 더 탄탄히 가겠다"며 "그런 정책을 포함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제 정치인생을 걸겠다"고 힘줘 말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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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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