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의회는 31일 제226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하고 호남선(가수원~논산) 철도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계획보다 지연됨에 따라 충남권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및 공사 등 일련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31일 논산시의회에서 의원들이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논산시의회] 2021.08.31 kohhun@newspim.com |
이 사업으로 충남과 전북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주요 지방 거점의 접근성이 강화돼 국가균형발전 기반 마련은 물론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본선 의장은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가수원~논산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논산역 주변 활성화 및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논산시의회가 힘을 모을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계획을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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