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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하나투어, 여행지 소리 담은 음원 공개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1:27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11:27

런던·이비자 여행지 소리 담은 음원 2곡 제작
MZ세대 겨냥…국내외 25개 음원사이트서 발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제일기획은 하나투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여행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사운드 오브 어 저니(Sound of a Journey)'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제일기획과 함께 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광고 영상이 아닌 음악 앨범으로 발매한 점이 특징이다.

앨범은 MZ세대를 겨냥해 잊고 있었던 그리운 여행지의 다양한 사운드를 실감 나게 담아내며 직접 여행을 다녀오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제일기획]

MZ세대가 여행지에서의 사운드를 여행 경험의 일부로 인식한다는 점을 반영해 이번 음악 앨범을 제작했다.

앨범은 기내 방송, 공항, 여행지의 길거리 등 코로나19로 한동안 들을 수 없었던 여행과 관련된 소리를 담아 '사운드로 떠나는 여행'이란 이색적인 콘셉트로 탄생시켰다.

앨범은 하나투어를 연상시키는 '#하나만들어도설레'라는 아티스트명의 의미처럼 여행의 설렘이 가득하도록 구성했다.

도심과 휴양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선정한 '영국 런던' 편과 '스페인 이비자' 편 등 총 2편으로 공개됐다.

런던 편에서는 기내, 런던 공항, 세인트폴 성당의 종소리 등 주요 명소의 실제 현장과 같은 사운드를 시티팝 스타일로 들려준다.

이비자 편에서는 기내와 이비자 공항의 소리는 물론 이비자 해변의 소리,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EDM 클럽 파티 등의 사운드를 보사노바풍으로 담았다.

각각 4분 30초가량의 분량으로 제작된 음원은 멜론,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도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이경주 제일기획 제작 전문가(ECD)는 "요즘 MZ세대는 하루의 대부분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사는 '사운드 세대'로 볼 수 있다"며 "이들은 '무엇을 듣느냐'로 본인을 표현하기 때문에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음악으로 커뮤니케이션 했다"고 말했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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