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지 포장심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지 포장심사는 오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익산시는 여의도 면적의 10.5배에 해당하는 3050㏊ 재배면적에 기업 맞춤형 쌀 원료곡 2만30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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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24일 박종수 미래농정국장이 고품질 쌀 생산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2021.08.24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시는 포장심사를 위해 농협 등 민간 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반 2개조를 편성해 재배관리 및 포장 심사를 통해 지정된 품종 이외에 다른 품종 재배 여부·잡초·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익산에서 생산된 쌀 중 기업 맞춤형 쌀 공급 물량은 전체 생산량의 22% 정도를 차지하며 국내 식품기업인 CJ를 포함한 하림, 학교급식 등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박종수 미래농정국장은 "기업 맞춤형 쌀 생산으로 42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익산 쌀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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