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이 심상찮다. 지난 20일 '경로불명' 감염사례 4명을 포함 5명이 한꺼번에 발생한 후 24일까지 닷새째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추가 확진자 대부분이 지난 20일 발생한 확진자들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돼 연쇄감염 양상을 띠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진에서 24일 오전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이동선별진료소 검체검사. 2021.08.24 nulcheon@newspim.com |
이들 추가 확진자는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 27.31번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 관련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자가격리 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확진자 발생정보를 공개하고 해당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울진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불어났다.
앞서 울진군에서는 지난 20일 5명이 발생한데 이어 21일 3명, 22일 4명, 23일 1명, 24일 2명 등 5일동안 15명의 신규획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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