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웨이브랩스는 드론 탑재용 2.4GHz 무선통신제품의 특허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개발해온 드론 탑재용 무선통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며 "최종적으로 특허청의 특허증을 받아 이를 기반으로 향후 소형화제품 개발 및 5.8GHz 영상전송 제품까지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안성혁 대표의 끊임없는 노력과 뚝심을 바탕으로 전직원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로고=웨이브랩스] |
웨이브랩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2022 CES'에 참가, 드론용 2.4GHz 소형화제품과 드론 추적 안테나를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5.8GHz 무선통신제품은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공동개발해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장치에는 양자난수 암호화 기술을 도입, 드론 해킹에도 대비한다.
회사 관계자는 "웨이브랩스의 무선통신 모듈 기술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의 인증을 획득했다"며 "국가기관에서도 웨이브랩스의 기술을 인정해 드론 관련 법제화 추진을 기술자문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드론 무선통신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및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향후 4차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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