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행정명령을 위반한 홀덤펍 업주와 손님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0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여수시 여서동에 위치한 홀덤펍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9명 적발‧단속됐다.
서울시는 17일 심야 합동단속에서 유흥시설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한 2개 업소 업주 및 손님 등 133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불법영업 단속현장.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8.18 peterbreak22@newspim.com |
이들은 홀덤펍 등 유흥시설 관련자 및 이용자들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05시까지 집합이 제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야시간까지 텍사스홀덤 게임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홀덤펍은 불법영업 관련 신고가 몇 차례 있었으나 CCTV로 출입자를 감시하고 2중 잠금장치와 암막커튼으로 불빛이 세어나가지 않도록해 단속을 피해 왔다.
여수경찰은 이날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해 별실, 주방 등에 숨어있던 업주와 손님 등 9명을 찾아냈다.
현장에는 카지노테이블 3대가 설치돼 있고 카지노칩 등 텍사스홀덤 게임도구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경찰은 감염병예방법위반으로 입건하고 여수시청에 통보 행정처분을 받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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