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부스터샷 접종 임박했나...파우치 "면역취약·고령자 우선"

기사입력 : 2021년08월09일 05:50

최종수정 : 2021년08월09일 06:0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완료자여도 일부 사람은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미국이 오는 9월에 부스터샷 접종 프로그램을 개시할 계획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온 상황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2021.07.20 [사진=로이터 뉴스핌]

8일(현지시간) NBC방송에 출연한 파우치 소장은 면역체계가 손상돼 백신으로 인한 강한 면역 반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백신 보호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이들에게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령자들의 경우도 시간이 지나면 백신 보호력이 떨어진다. 화이자 백신 데이터를 보면 2차 접종 후 90% 이상인 예방효능은 수 개월 뒤에 84%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스터샷은 면역취약자와 고령자에 우선 접종해야 하며, 추가 접종분 보급은 "관련 데이터가 나오는 대로 그 즉시" 이뤄질 것으로 파우치 소장은 예상했다.

그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서둘러 8월 안에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공식 사용승인을 내릴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대학교와 사업장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가 장려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5일 CNN방송 등은 9월 면역 취약자와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 프로그램 여부가 FDA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BC방송은 9월 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