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1년 3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대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고용 안정과 노사문화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기업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고용 확대와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친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사진=광양시] 2021.08.04 ojg2340@newspim.com |
대진은 광양제철소 내 철강 제조와 천정크레인 운전 및 조업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현재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인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노경협의회를 분기별에서 매월 개최로 변경해 운영하고, 올해는 노사발전재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명학 대표는 "이번 수상은 노사 모두에게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해 선진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광양의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형곤 경제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노사 상생을 위한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 등 끈임없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시에서도 일하기 좋은 도시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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