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PO] 한컴라이프케어, 공모가 1만37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419대 1

기사입력 : 2021년08월03일 15:34

최종수정 : 2021년08월03일 15:34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내 대표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 상단인 1만370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지난 7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총 662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1만700~1만3700원) 기준 상단 금액인 1만37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1137억 원으로 확정됐다.

방호복 [자료=한컴라이프케어]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측은 "독보적 기술력, 높은 시장장벽 외에 '재난안전 플랫폼'이라는 선진국형 에퀴티 스토리에 공감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국내 1군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해외기관투자자들의 반응이 특히 좋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518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보건마스크 매출이 이례적으로 급증하기도 했지만, 마스크 매출은 공모가 산정 단계에서 제외하며 주목받았다. 적절한 기업가치 산출을 위해 단기성 호재를 제외하고 기존의 개인안전장비 사업 당기순이익만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보수적 밸류에이션 및 공모할인율 외에도, 기업공개(IPO) 후 재무적투자자(FI)들의 지분 70%가 상장 후 9개월 간 보호예수에 걸려있어 수급측면에서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공, 국방, 산업, 생활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등 각종 안전장비와 용품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안전장비의 경우 각종 인증 기준과 전수검사를 통과해야 납품이 가능한데, 한컴라이프케어는 188건의 특허와 283건의 성능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향후 모그룹인 한컴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바탕으로 소방∙산업안전플랫폼, 과학화 교전훈련체계, 헬스케어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Total 안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안전장비시장을 넘어 세계 안전장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개발 역량을 강화시켜 Total 안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5%인 207만5581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한컴라이프케어는 8월 중순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