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3일 '2021년 전남도 유망중소기업'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9개 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유망중소기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원 이상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재무상태 평가와 기술 평가,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기준으로, 시·군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받은 기업 중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광양시청 청사 [사진=광양시] 2021.08.03 ojg2340@newspim.com |
올해 전남도 내 선정업체는 총 56개 사로, 광양시의 경우 전남도에 추천한 9개 업체 모두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광양시는 이미 선정된 2019년 9개 사, 2020년 13개 사를 포함해 전남도 유망중소기업이 31개 사가 됐다.
선정기업들은 전남도의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지정기간인 3년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한도 상향과 대출이자 지원 우대를 비롯해 판로‧수출분야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선정기업에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이자 지원율 상향과 최고경영인상, 산업재산권 인증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각종 우대사항을 제공한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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