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한 가운데 직장내 집단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1일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으며 이 중 4명이 직장내 감염으로 확인돼 제주시 직장 집단감염으로 총 18명이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 제주시 소재 한 직장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장 내 동선이 겹쳤던 동료들이 양성 판정받으면서, 2일 오전 11시까지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방역당국은 지표환자로 추정하고 있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소재 한 직장 동선과 관련해 연관성을 확인하고,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신규 집단사례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모두 같은 회사 소속은 아니지만 동선이 겹치고, 일부 공간을 공동 사용하면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직장내 집단 확진자는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이며, 타 지역 확진자는 없다.
감염경로별 신규확진자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코로나19 유증상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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