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남북통신선이 복원된 것과 관련해 28일 성명을 내고 "폭염을 시원하게 식히는 평화의 단비와 같은 남북통신선 복원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대립은 민족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며, 손을 맞잡고 평화를 모색하는 것만이 오래 반복된 고통의 고리를 끊는 길이다"며 "남과 북이 진심을 담은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방법을 모색하고, 다시 하나 되는 날을 함께 꿈꾸자"고 말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07.28 kh10890@newspim.com |
이어 "남북통신선의 복원은 끊겼던 대화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반도에 다시 평화의 바람이 불기 위해서는 남과 북의 조속한 관계 복원과 신뢰 회복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통신선 복원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작용해 마침내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가 안착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학생들이 남북 화합시대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평화·통일교육을 강화하고, 남북교육교류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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