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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뒷심 부족했나' 카카오뱅크, 증거금 58조 그쳐...'경쟁률 18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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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청약금지에 '매도의견' 리포트까지 겹악재
SKIET 등 이어 증거금 규모 세 번째 타이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카카오뱅크가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58조원의 증거금을 끌어 모았으나 기대와 달리 공모주 사상 새역사를 쓰는 데는 실패했다. 청약 건수는 4개 증권사를 통틀어 186만44건을 기록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한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 결과, 증거금은 총 58조3564억원으로 집계됐다. 각 증권사 별로 살펴보면 KB증권이 28조85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증권이 24조1813억원, 하나금융투자 3조787억원, 현대차증권 2조184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KB증권 종로지점에서 투자자들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청약은 이틀 간 진행된다.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3만9000원이다. 최소 청약은 10주고, 최소 청약 증거금은 10주 공모가의 50%인 19만5000원이다. 청약은 KB증권(28%), 한국투자증권(19%), 현대차증권(2%), 하나금융투자(3%)에서 가능하다. 2021.07.26 kilroy023@newspim.com

카카오뱅크는 신기록을 수립하는 데는 미치지 못했지만, 청약 증거금 규모로는 역대 세 번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가장 많은 증거금을 모은 SKIET(80조9017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198억원) 다음이다.

청약 평균 경쟁률은 182.7대 1로 파악됐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207.4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차증권 178.0대 1, KB증권 168.0대 1, 하나금융투자 167.3대 1 순이었다. 청약 첫날까지만 해도 현대차증권의 경쟁률은 압도적으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이날 눈치싸움을 벌인 투자자들이 뒤늦게 몰리면서 경쟁률이 치솟았다.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의 배정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이 28%로 가장 많다. KB증권의 최대 배정물량(1057만2693주)으로 계산하면 528만6347주는 비례로 1주씩 배분이 가능하다. 만약 청약 참가자가 528만명이 넘으면 추첨방식이 적용된다.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최대 배정물량은 19%인 358만7164주다. 배정물량 3%를 확보한 하나금융투자는 56만6394주를 균등배분한다. 현대차증권(2%)의 균등배분 물량은 37만7596주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균등배정물량은 현대차증권이 6.5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KB증권(5.4주), 하나금융투자(4.5주), 한국투자증권(3.5주) 순이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당초 큰 기대를 모았으나 여러 증권사에 청약할 수 있는 중복청약이 적용되지 않은 첫 번째 대어급 기업공개(IPO)라는 점에서 불안요소가 적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중복청약을 금지하면서 투자자들은 여러 증권사에서 청약을 넣더라도 먼저 신청한 한 곳의 청약만 인정받게 된다. 이 때문에 시장의 관심에 비해 다소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3000~3만9000원)의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기관 1667곳이 참여해 경쟁률 1733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총 공모규모를 약 2조552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을 약 19조5289억원 수준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BNK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청약 첫날 '매도의견'의 보고서를 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플랫폼을 활용한 비이자이익 확대, 높은 대출성장 지속, 검증된 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 등 보여줘야 하고, 실현하기도 쉽지 않은 과제가 많다"며 목표주가를 공모가(3만9000원)보다 낮은 2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로 일반 청약을 모두 마친 카카오뱅크는 내달 6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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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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