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12일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유럽을 신수출 성장산업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했다.
- KOTRA는 K-소비재 유럽 수출을 30% 확대하기 위해 5대 소비재 중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방산·바이오·전력기기·미래차 등 진출을 지원한다 했다.
- 또 한-EU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등에서 유럽 기업 4곳의 1억6500만달러 투자신고가 이뤄지는 등 첨단산업 협력과 투자유치를 강화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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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비재 수출 30% 확대 추진
방산·바이오 공급망 협력 강화
5극3특 연계 투자유치 확대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가 유럽을 신수출 성장산업의 전초기지로 삼고 소비재부터 방산·바이오·전력기기까지 공략에 나선다. 미·중 중심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OTRA는 지난 1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강경성 사장 주재로 유럽지역 24개 무역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K-소비재 성장세 뚜렷…유럽 수출 30% 확대 추진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유럽에 핵심 소비재 수출 84억달러를 기록하며 중국·북미에 이은 3위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 2월 7억9000만달러에서 지난에는 4월 10억9000만달러로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소비재 수출 1위 시장을 기록했다.
특히 폴란드는 한국 화장품 수입이 재작년 162%, 작년 112% 증가하며 2년 연속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로의 화장품 수출도 지난해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KOTRA는 소비재 수출 30% 확대를 목표로 식품·화장품·의약품·패션·생활용품 등 5대 소비재를 중심으로 유럽 무역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방산·전력기기·첨단산업 협력 확대…공급망 재편 공략
유럽의 산업 전환과 공급망 재편 움직임도 국내 기업에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KOTRA는 방산과 바이오, 전력기기, 미래차 등 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유럽연합(EU)은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로 2030년까지 5840억유로 규모의 전력망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산 분야에서는 폴란드에 이어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등으로 K-방산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미래차·배터리·로봇·인공지능 전환(AX) 분야에서도 유럽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급망 재편 기회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5극3특 전략과 연계한 투자유치에도 속도를 낸다. 최근 한-EU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유럽 기업 4곳이 총 1억6500만달러(약 2475억원) 규모의 투자신고를 진행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유럽은 주력시장 가치에 더해 수출 성장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K-소비재와 의약품, 전력기기, 방산부터 첨단산업 협력까지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