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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태권도장·콜센터 집단감염 확산…19일 73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0:51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0:51

IEM국제학교 125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태권도장과 콜센터 집단감염이 퍼지고 있다.

대전시는 밤사이 29명(대전 대전 3361~338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30대 어린이집 교사(대전 3372번)와 원아 2명(대전 3369·3373), 유치원생 1명(대전 3379번)은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마련된 서초구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아이가 코로나 검사에 두려움을 느껴 엄마의 품에 안겨 있다. 2021.07.19 pangbin@newspim.com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던 50대(대전 3333번)와 미취학아동(대전 3334번)도 태권도장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태권도장을 매개로 총 73명이 연쇄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 확진자도 속출했다.

콜센터 직원 3명(대전 3362 3376 3383번)과 이들 중 1명의 자녀(대전 3382번)가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30대(대전 3359번)도 콜센터 노동자로 확인되면서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대덕구 50대(대전 3384번)는 7080라이브카페와 관련돼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7080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동구에서는 부부(대전 3388~3389번)가 확진됐는데 아내가 확진된 동생과 접촉했다.

서구 미취학아동(대전 3364번)과 중구 20대(대전 3365번)는 각각 가족 간 감염이다.

2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5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9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19일 하루에만 73명이 확진됐는데 이는 지난 1월 24일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으로 125명의 확진자가 속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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