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이동차량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오는 23일까지 17개교 고3 학생과 교직원 53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19일 대전 유성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백신 접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2021.07.19 rai@newspim.com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별, 시간대별 세분화로 밀집도를 낮출 계획이며 접종자 분산 이송을 위해 이동차량을 지원한다.
차량은 45인승 버스로 1회당 25명~30명 탑승한다. 구는 매일 오전과 오후 각 500여명씩 정해진 시간에 차질 없이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접종자들은 좌석 띄워 앉기, 대화 자제 및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학교별 집결지에서 탑승 후 유성구 예방접종센터로 이동한다. 예방접종을 마치면 다시 안전하게 학교 집결지로 귀가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일선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지도하고 있는 교직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받고 건강한 수험생활로 소중한 미래를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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