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텔레콤, 로엔엔터테인먼트 부당지원 '덜미'…공정위 시정명령

기사입력 : 2021년07월14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7월14일 13: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0년~2011년 음원시장에서 '멜론' 부당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SK텔레콤이 온라인 음원서비스 '멜론'을 부당하게 지원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SK텔레콤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온라인 음원서비스''멜론(Melon)' 운영자인 ㈜로엔엔터테인먼트를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3년 7월 SK그룹에서 계열 제외된 이후 2016년 1월 카카오그룹에 편입됐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1.07.14 dream@newspim.com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09년 자회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에 자신의 '멜론' 사업부문을 양도하면서 로엔이 온라인 음원서비스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부당하게 지원했다.

특히 휴대폰 결제 청구수납대행 서비스 수수료율을 기존 5.5%에서 1.1%로 대폭 인하함으로써 약 52억원의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이 같은 자금은 직‧간접적으로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경쟁 여건을 다른 경쟁사업자들에 비해 유리하게 하는 발판이 됐고, 치열했던 국내 온라인 음원서비스 시장에서의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유지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했던 초기 온라인 음원서비스 시장에서 대기업집단이 막대한 자금력을 통해 계열사의 시장 조기 안착을 도움으로써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한 위법행위를 시정한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