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 유달산 조각공원이 새 옷을 입고 손님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한여름 밤 나들이객을 위해 야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유달산 조각공원이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명소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2021.07.08 kks1212@newspim.com |
시는 1단계로 조각 작품 10여점과 보행자를 위한 바닥등, 수목 LED 은하수 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확충해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흐른다.
보행약자 등 다양한 계층이 조각공원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로를 새로 개설했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후된 분수를 리모델링해 분수 쇼도 운영해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공원 주변에 다양한 꽃이 식재돼 있다. 요즘엔 탐스러운 수국들이 만개해 탐방객들을 발길을 붙잡고 있다.
앞으로 시는 조각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확대해 산책로 주변에 음향장비와 고보조명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에 조각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목포 도심 야경은 절경이다.
장복천 목포시 공원녹지과 담당은 "야간 관광과 유달산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각공원 등 유달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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