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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옛 호남은행·청년회관 문화재 보수 '박차'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5:43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5:43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근대역사문화 공간 내 문화재 보수에 박차를 가한다.

1일 목포시는 상락동 1가 10-2 구 호남은행 목포지점에 대한 보수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구 호남은행 목포지점에 대한 보수정비공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옛 호남은행 목포지점 투시도 [사진=목포시] 2021.07.01 kks1212@newspim.com

옛 호남은행은 대지면적 1209㎡에 연면적 846.82㎡로 지상2층 본관과 별관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수공사에는 총 사업비 15억원(국비50%, 도·시비 각 25%)이 투입된다. 보수는 원형 복원과 함께 보수정비를 통한 활용기반 시설 구축에 초점이 맞춰진다.

앞서 목포시 도시문화재과는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정밀 실측을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마쳤다. 지난 5월 문화재청 검토와 전남도 계약검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착공해 오는 12월 중순까지 보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목포 옛 청년회관에 대한 보수공사도 병행 추진된다.

옛 청년회관은 1925년에 세워진 건물로 2002년 9월 국가등록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됐다.

일제 강점기 목포 청년들의 항일 운동 근거지였으며, '조선청년'이란 잡지를 발행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보수공사는 지중등 20개와 분전반 등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이번 야간경관 조명 보수공사의 사업비는 2800만원으로 지난달 말 착공해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조용선 목포시 문화재시설팀장은 "문화재 보수정비는 단순히 옛 문화재의 유지 보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시민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의미도 있다"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설인 만큼 차질 없이 보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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