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만1136대·내수 5740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는 6월 한 달 동안 총 2만687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4% 늘어난 수치다.
한국지엠의 6월 수출은 총 2만1136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7.1% 증가했다.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6월 한 달 간 총 1만5145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267.3%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달 총 267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지엠의 6월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6월 내수 시장에서 총 160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내수 판매는 57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8.6%가 줄었다.
쉐보레 볼트 EV의 6월 내수 판매는 총 3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3.5% 증가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 볼트 EV에 이르기까지 쉐보레의 대표적 인기 차종들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며 "RV 차량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차량으로 레저 및 캠핑을 하고자 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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