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GM, 볼트EV 몰고 '판매 확대+일부 차 쏠림' 두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수 판매량 저조·주력 차종 의존도 심화
414km 주행 거리 볼트EV...법인 영업 박차
연내 볼트EV 부분변경, SUV 출시...기대감↑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국GM이 판매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전략을 꺼내들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나선 법인에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일부 주력 차종에 의존했던 판매량이 하반기 전기차 모델 다양화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올해 내수 판매량이 좀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5098대였던 내수 판매량은 3월(6148대) 소폭 증가했지만, 4월 5470대를 판매하면서 제자리 걸음이다. 3월과 4월 판매량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1.4%,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력 차종 의존 현상은 심각하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경차 스파크 2개 차종에 내수시장 판매 무게 중심이 쏠려있다. 두 모델 판매량은 3월엔 3823대, 4월엔 3698대를 기록하면서 모두 내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볼트EV [사진=한국GM]

내수 판매량 퀀텀점프를 위해선 새로운 주력 차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각 완성체 업체가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고, 전기차 인프라도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고객들이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의 전기차 볼트EV가 새로운 전략 차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우선 법인 고객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최근 롯데렌탈을 통해 롯데푸드와 볼트EV 380여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롯데푸드 영업사원에게 지급될 예정인 볼트EV 2020년형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14km 인증을 받았고, 공인 복합 전비 5.4km/kWh의 높은 효율성이 특징이다.

주행거리는 최근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후륜구동 프레스티지 모델(405km)보다 길고, 차체가 콤팩트해 이동이 많은 법인 차량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한국지엠은 연내 볼트EV 부분변경 모델과 SUV 전기차 볼트EUV를 출시할 계획이다. GM 미국 본사는 지난 2월 2022년형 볼트EV의 주행거리가 자체 측정 결과 약 416km, 볼트 EUV 모델은 402km 라고 밝힌 바 있다.

이용태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이번 대량 수주를 계기로 향후 개인 고객을 뛰어넘어 법인 고객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해 KT에 볼트EV를 100여대 공급한 데 이어 올해 롯데푸드도 볼트EV를 선택했다"며 "향후 많은 기업들이 차량 렌탈 업체 등을 통해 전기차를 공급받을 전망이다. 이 같은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법인 판매에 이어 전기차 보조금 혜택으로 개인 구매 고객까지 사로잡는 것이 관건이다. 볼트EV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148대로 현대차·기아 등 전기차 신차 효과에 부진한 판매 실적을 보인 바 있다.

한국지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0년형 볼트EV 모델 한정으로 선수율 0%에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선수율 20%에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본인에 한해 3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