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차 추경] 신용카드 캐시백 10% 환급…매월 10만원 돌려받으려면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0:20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0:29

2분기 카드사용액 대비 3% 이상 넘어야
매월 1인당 10만원 한도…석달간 30만원
평소보다 100만원 더 쓰면 10만원 환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편성한 33조원 규모 슈퍼 추경안에는 내수 회복을 위한 1조1000억원 규모 '상생소비지원금'이 포함됐다. 모든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내수 상생 회복을 위해 하반기 소비 증가분의 10%를 캐시백 환급하는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을 한시 지원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추경안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7.01 jsh@newspim.com

상생소비지원금은 기본 개념은 이렇다.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 카드사용액(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해당) 대비 3% 이상 증가한 월 카드사용액에 대해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1인당 최대 30만원(월별 10만원 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월 카드 사용액은 8~10월(3개월) 사용분까지 적용받는다. 카드 사용액이 평소와 비슷하다면 캐시백을 돌려받기 힘들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예를 들어 올해 2분기까지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인 소비자가 신용카드 캐시백을 적용받으려면 8월 카드 사용 금액이 최소 103만원을 넘어야 한다. 2분기보다 3% 이상 증가한 월 카드사용액에 대해 10%를 캐시백을 환급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약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인 소비자가 신용카드 캐시백 30만원을 모두 지원받으려면 8~10월 3개월간 매달 203만원 이상 써야 한다. 그럼 3개월간 매달 10만원씩 받을 수 있다. 

2분기 카드사용 최소 금액은 없다. 2분기 카드 사용액이 적으면 적을 수록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2분기 카드사용액이 50만원인 경우 8월 카드사용액이 3% 증가한 51만5000원만 넘으면 신용카드 캐시백 혜택을 볼 수 있다. 월별 최대 지원 한도인 10만원까지 지원받으려면 8월 카드사용액이 153만원만 넘으면 된다.    

다만 카드 사용처는 제한을 받는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한 금액은 월 카드사용액에서 제외된다. 한 마디로 상생소비지원금은 전통시장, 식당과 같은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가지 더 확인해야 할 것은 상생소비지원금은 현금이 아니라 포인트로 환급받는다는 점이다. 여러개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카드사를 선택해 통합 정산을 받아야 한다. 평소에 카드 사용액이 많지 않았다면 가족이 하나의 카드를 몰아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카드 사용 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환급액도 높아질 수 있다.    

상생소비지원금 제도는 8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마련된 추경 예산안은 정부가 마련한 정부안이다. 제도 시행을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정부안은 오는 2일 국회에 제출돼 심의를 거치게 된다. 7월까지는 카드 사용을 자제했다가 8~10월에 몰아서 사용하면 최대 혜택을 볼 수 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