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가 코로나로부터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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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야구위윈회)는 "구단내 인원 중 한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던 KT 위즈 선수단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29일 종결됨에 따라 30일 잠실(KT-LG) 더블헤더와 대전(두산-한화)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KBO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해 1군 경기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29일 오후 대전구장의 역학조사를 종결 했다. KT 구단은 후속조치로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았다. KT 선수단 중 밀접접촉자는 코칭스태프 1명이다.
하지만 프로야구에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전력분석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롯데 래리 서튼 감독도 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됐다. 서튼 감독은 가족 중 한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최현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내달부터 KBO리그는 관중을 확대한다. 비수도권은 전체 관중수의 70%, 수도권은 전체 관중수의 50%(고척돔은 40%) 입장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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