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등 20개국 139개 바이어와 상담 진행
올 하반기도 비대면 상담회 확대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K비즈니스 데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지난 22일부터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언택트‧디지털, 홈코노미, 친환경, 건강 등 글로벌 트렌드‧수요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의 선제적 해외판로 지원하는 차원이며 오는 25일까지다.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 70개사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20개국 해외바이어 139개사가 참여했다. 총 192건의 1:1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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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나테크는 공기청정기를 제조‧수출하는 업체로 일본바이어 키시마와 상담을 진행했다. 아이와나테크는 올해 10월경 신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2000대(16만달러, 1억8000만원 규모) 제품에 대한 주문 계약 예정이라고 밝혔다.
㈜효신은 유체제어용 솔레노이드 밸브와 가스차단 밸브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로 인도네시아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시장 테스트 결과에 따라 시장성이 확보되면 연간 52만달러(5억8000만원) 규모 수출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2월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약 3개월간 총 10차례의 상담회를 개최했다. 5월까지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기업 140개사는 비대면이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수출계약 실적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상담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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