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탱크 최고' 문창 설립, 깨끗한 물 환경 기여
창립 6년만에 밀키트 63% 점유, 직원 50% 이상 청년층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문창 문성호 대표와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창은 1992년 창립 이후 63종의 특허 및 인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탱크제조 최고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상수도 관련 각종 저장시설을 만든다. 중기중앙회는 문창과 문성호 대표가 국민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했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문창 문성호 대표 [사진=중기중앙회] photo@newspim.com |
문성호 대표는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혁신대상 10년 연속 수상 및 한국표준협회 명예의 전당 헌정 등 기록을 갖고 있다.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면진형(지진발생 시 흔들림이 구조물에 전달되는 현상을 최소화한 방식) 물탱크를 개발하고 조달우수제품에 지정되기도 했다.
프레시지는 국내 식품업계의 혁신 스타트업이다. 밀키트 제품을 생산하며 식재료의 90% 이상을 국내 농산물로 사용해 농가 소득증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스타트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19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 [사진=중기중앙회] photo@newspim.com |
정중교 대표는 프레시지를 창립 6년만에 국내 밀키트 시장 내 점유율 63%의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전체 임직원 중 청년(만 34세 미만)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올해 중 1000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내달 중 실시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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