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관리부문 '최우수'… 공공기관 유일한 성과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대상 '2020년도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종합적인 실적을 평가 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 및 리더십 등의 경영관리부문과 기관별 주요사업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2020.05.06 gyun507@newspim.com |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와 경영의 효율성을 함께 평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극복의 공공기관 대응노력을 가점으로 추가해 평가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팬더믹 극복과정에서 공공기관 최고수준의 선제적이고 능동적 극복노력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가치 실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 2015년 이후 6년 연속 A등급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공단의 경영관리 부분은 전체 131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코로나19 관련 무료 검사‧치료 지원 등 대응노력 ▲ 보장성 강화로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미래설계로 미래 변화 주도 ▲ 강원혁신도시 발전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사회 안전망 강화 ▲공공기관 최초 종합청렴도 6년 연속 최우수기관 달성 등이다.
현재 건강보험의 재정은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3531억원 감소로 누적 적립금 17조 4181억원으로 전년도 당기수지(2019년 2조 8243억원) 보다 약 2.5조원 감소폭이 줄어든 수준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안정적 재정관리 및 혁신경영을 통해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rag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