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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박병석,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정치권 개헌 결단 촉구…새 시대정신 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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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계층간 대타협 위한 기틀 마련 해야"
"공석인 부의장·상임위원장 배분 마무리도 필요"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권력분산으로 타협과 협치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정치권의 개헌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장은 이날 "정치권이 앞장서 세대 간, 계층관 대타협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치 시스템의 대변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헌의 문을 여는 역할은 정치권의 소명"이라며 "저는 지난해 제헌절 기념사에서도 개헌으로 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고 주창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결단하지 못하면 국민소득 3000달러 시대의 낡고 낡은 헌법을 40년 이상 끌고 가는 셈"이라며 "여야 정치 지도자들은 물론 각 정당들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의 평가를 받기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현행 헌법은 국민소득이 지금의 10분의 1 수준이던 산업화 시절에 개정된 것이다. 산업화와 정보화를 거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진입한 오늘의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이 박 의장의 주장이다.

그는 "마침 여야 지도부가 동시에 재편됐다"며 "여야가 합의만 하면 내년 상반기 정치 일정을 활용해 얼마든지 개헌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의장은 "우리나라의 사회 갈등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현실에 맞는 새 시대정신으로는 ▲사회적 기본권 ▲지방분권 ▲기후변화 대응을 꼽았다. 

이외에도 "여야는 공석(야당 몫)인 국회 부의장 문제를 포함해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도 하루 빨리 마무리해달라"며 "여야 지도부가 바뀌었으니 새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 의장은 취업난을 겪는 청년 지원, 세종의사당 건립관련 국회법 개정안도 여야 약속대로 이달 결론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1.06.17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박병석 국회의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코로나 전선에서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의 헌신과 자발적인 방역 협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랑하는 이와 이별 하신 분들, 일자리를 잃거나 생업에 타격을 입은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는 방역과 백신공급, 그리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겠습니다. 국민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들의 삶을 옥좼던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고통스러운 터널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백신 공급이 제 궤도에 올랐고 국민 1차 접종률도 30%에 이르고 있습니다. 손꼽았던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희망이 싹트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도 위기국면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보다 웃돌 전망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지난달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3.8%로 높였습니다. 두 달 만에 0.5%포인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체감경기는 그리 따뜻하지 않습니다. 아랫목과 윗목의 온도차가 너무 큽니다. 골목상권은 썰렁하고 소상공인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실망과 좌절에 빠져 있습니다.

국회는 긴장의 끈을 동여매고 민생의 사각지대를 살핍시다.

특히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호소에 답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국회차원의 비상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부터 청년지원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해주길 바랍니다.

저는 코로나 위기속에서 원스톱 민생지원 체제를 갖추는 (가칭) 국회 코로나극복 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여야에 제의드렸습니다. 여야는 지난해 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배를 준비했음에도 닻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출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코로나 한복판서 21대 국회출범…민생·경제불씨 살리려 전력

21대 국회가 개원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의 한 가운데서 문을 열었습니다. 민생과 국민은 물론 일터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고통속에 있습니다.

국회는 네 차례의 추경을 편성해 국민재난 지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올 예산안도 여야가 법정 기일 안에 합의 처리했습니다. 6년만의 일입니다.

민생과 경제관련 법안 등 지난 1년간 2270건의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국회가 같은 기간 동안 이처럼 많은 법을 의결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법 중에는 국민권리를 지나치게 제약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 측면이 없는지도 세심하게 살펴봅시다.

여야 합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147억원을 올해 예산에 넣었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수도권의 인구비중이 50%를 넘어섰습니다.

국회와 정부 세종청사가 멀리 떨어져 있어 이로 인한 문제도 심각합니다. 이와 관련한 국회법 개정안도 이제 결론을 냅시다.

지난 4월말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6월까지 법적 근거를 만들기로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킵시다.

◆여야 협치 부족 … 공석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 마무리를

지금의 정치상황은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로 보면 많이 미흡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당은 협치에 부족했습니다. 야당은 종종 벼랑 끝 협상을 했습니다. 여당의 포용력, 야당의 초당적 협력, 모두 미진했습니다.

여야는 공석인 국회 부의장 문제를 포함해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도 하루 빨리 마무리해주십시오. 여야 지도부가 바뀌었습니다. 새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주십시오

◆5년 임기 정권차원 넘는 국가중장기아젠더 국회서 마련중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세상의 변화가 놀랍습니다. 미중갈등은 세계 경제와 안보의 질서를 송두리째 바꿀 태세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전세계의 뜨거운 과제가 됐습니다.

이 파고를 지혜롭게 넘기면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야 합니다. 의장인 제가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해외로 나가 한반도 평화와 경제협력을 다지는 의회외교에 속도를 낸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회는 의장 직속기구인 국회 국민통합위원회와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를 운영중입니다. 5년 임기의 정부가 다루기 힘든 중장기 과제도 심도 있게 살피고 있습니다. 결과물이 나오는대로 국민여러분께 보고 드리겠습니다.

◆격변의 세계… 사회적 기본권, 지방분권 등 새 시대정신 헌법에

우리는 격동하는 세계질서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다음 세대에 평화롭고 활기찬 한반도를 물려줘야 합니다. 그 디딤돌을 놓는 책무가 우리 국회에 있습니다. 국민통합으로 가는 큰길을 열어야 합니다. 양극화와 갈등을 구조적으로 풀지 않고선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정치권이 앞장서 세대 간, 계층관 대타협의 기틀을 마련합시다. 정치 시스템의 대변혁이 필요합니다. 이젠 담대하게 개헌에 나설 때입니다. 국민통합과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 헌법이 꼭 필요합니다.

권력의 집중이 우리 사회 갈등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권력을 나눠야 합니다. 나누면 더 커지는 정치로 가야 합니다. 권력 분산으로 국민통합의 물꼬를 틉시다. 권력의 분산은 타협과 협치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사회 갈등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입니다. 갈등으로 낭비되는 국력을 미래 번영의 에너지로 승화시키려면 현실에 맞는 새 시대정신을 헌법에 담아야 합니다.

사회적 기본권, 지방분권, 기후변화 대응 등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1987년 개정된 헌법을 통해 비로소 민주 헌정질서를 회복했고 세 차례의 수평적 정권교체도 이뤘습니다. 하지만 타협과 협치는 기대에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현행 헌법은 국민소득이 지금의 10분의 1 수준이던 산업화 시절에 개정된 것입니다. 산업화와 정보화를 거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진입한 오늘의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없습니다.

민주화 이후, 34년이 지났음에도 국민통합을 제도적으로 풀어내지 못한 것입니다.

◆여야 각 정당과 지도자는 개헌 입장 밝혀 국민평가 받아야 할 것

개헌의 문을 여는 역할은 정치권의 소명입니다. 저는 지난해 제헌절 기념사에서도 개헌으로 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고 주창한 바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문가 그룹과 대다수 국민들이 개헌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여러 유력 정치인들도 개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회를 중심으로 한 정치권 역시 18대 국회 이후 10여 년 동안 여러 차례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대선정국이 다가오면 개헌 논의는 사그라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안 됩니다. 결단해야 합니다. 이번에 결단하지 못하면 국민소득 3000 달러 시대의 낡고 낡은 헌법을 40년 이상 끌고 가는 셈입니다. 여야 정치 지도자들은 물론 각 정당들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의 평가를 받기를 요청합니다.

마침 여야 지도부가 동시에 재편됐습니다. 각 당은 개헌의 절박성을 다시금 인식해 공론화에 나서주길 바랍니다. 여야가 합의만 하면 내년 상반기 정치 일정을 활용해 얼마든지 개헌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는 격변하는데 정치는 움직이질 않습니다. 개헌으로 대한민국 정치혁신의 틀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11월쯤 국민 집단면역이라는 희망이 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가족·친구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 없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조금 더 힘을 내고 힘을 모아 주십시오.

우리 국회는 대선정국이 펼쳐지더라도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민생경제를 챙기는데 결코 소홀해선 안 될 것입니다. 그렇게 운영되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합시다.

국민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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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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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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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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