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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국‧공립대학 교수 채용 시 심사위원 이해충돌방지 장치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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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인적 사항 요구 개선 권고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한 절차 보완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앞으로 국‧공립대학에서 교수 등 대학교원을 채용할 때 응시자의 친인척, 학위논문 지도교수와 심사대상 연구실적물 공동연구자는 심사위원이 될 수 없게 됐다.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고 불합격자의 채용서류 반환도 이뤄지는 등 공정 채용을 위한 절차도 보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공립대학도 채용 공정성이 확립될 수 있도록 '대학교원 채용절차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 및 국‧공립대학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관은 오는 12월까지 개선할 방침이다.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전경 [사진=국민권익위원회] 2021.06.11. dragon@newspim.com

국‧공립대학 교수 등 대학교원은 교육공무원으로 직무의 전문성과 특수성으로 인해 공개경쟁시험을 치르는 일반 공무원과 다르게 각 대학별로 기초심사‧전공심사‧면접심사 등을 통해 신규 채용된다. 블라인드 채용은 출신지‧가족관계‧외모‧학력 등의 차별적 요소를 제거한 채용방식으로 지난 2017년부터 공공부문에 의무적으로 도입됐다.

권익위 실태조사 결과, 일부 국‧공립대학은 공공기관임에도 채용심사위원이 지원자의 지도교수, 연구논문 공동연구자, 친인척 등 특수 관계일 때 제척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거나 기준이 있더라도 학교마다 제각각 적용해 채용 공정성이 저해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채용 시 지원자 성별, 사진, 출신고교, 본적, 주민등록번호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정보를 요구하고 이를 심사위원에 제공했으며 심사위원 구성을 할 때에도 최소 위원 수에 대한 규정이 없어 1~2명으로 구성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은 물론 민간에서도 이미 정착된 채용서류 반환제도가 국‧공립대학에만 도입되지 않아 채용서류 반환불가 원칙을 고수해 불만이 제기됐다.

권익위는 대학교원 채용 시 지원자와 특수 관계의 심사위원 제척 기준을 정하고 이해충돌 사유에 해당할 때 회피‧기피 신청 및 불이행시 제재 근거도 법령에 두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본인 확인, 법령 준수 등을 위한 경우가 아니라면 불필요한 인적정보의 요구와 심사위원에 제공을 금지하되, 대학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대학 특수성을 반영한 '대학교원 공정 채용 지침(가칭)'을 마련하도록 했다.

더불어 채용서류 반환 근거를 마련하고 구비서류 제출을 최소화하며 대면 제출 이외에도 다른 접수 방법을 도입하도록 했다. 최종합격자를 최고득점자가 아닌 자로 결정할 경우 그 사유를 명확히 밝혀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대학의 독립적 인사 운영으로 인해 공정채용에 대한 일부 대학의 인식이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제도개선을 계기로 능력중심 채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각 대학에서 공정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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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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