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김용석 기자 = "팬들에게 감사하다"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은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종전인 20일 임희정은 버디4개와 보기3개로 1타를 줄였다.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국가대표 황유민과 함께 공동4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민지가 박현경을 제치고 첫 메이저 정상이자 시즌5승을 수확했다.
KLPGA 대회 등을 포함, 그의 열성 팬들은 거의 매 대회가 열릴때마다 대회장 앞에서 플래카드 응원전을 펼친다.
이에대해 임희정은 "팬클럽 이름은 '예사'(예쁜 사막여우)다. 솔직히 매 대회에 매일 오실 줄 몰랐는데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 코스에서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 그렇게 그 잠깐 보려고 오시는 게 너무 감사하고 또 그런 부분이 또 힘을 얻고 있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팬클럽 이름 '예사'는 그의 별명 '사막여우'에서 따온 명칭으로 회원은 1200명 정도다.
임희정은 2019년 3승을 획득한 후 아직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개막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두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각각 4위를 한 그는 교촌오픈에서 '최고성적'인 3위를 한뒤 한국오픈서 시즌 3번째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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