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 추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지난 17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을 제조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지분율 40.15%를 가진 한글과컴퓨터이다.
[로고=한컴라이프케어] |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를 독자 개발했다.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점유율 93%를 차지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국내 안전장비시장을 선도하며 안전관련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며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로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개인안전장비 분야 세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