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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586운동권, 대한민국 체제 뒤집으려 했던 사람들이 꼰대 수구 기득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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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서 與 주류 맹비난
"가상화폐, 보호장치 마련까지 과세 유예"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586운동권은 국가를 사유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이 586운동권의 요새가 되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leehs@newspim.com

그는 "20대 때 학생운동 했다고 평생을 우려먹었다. 운동권 경력으로 3,40대에 국회의원 하더니 4,50대가 되어 국가요직을 휩쓸었다"며 "그들에게는 태평성대도 이런 태평성대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때 대한민국 체제를 뒤집으려고 했던 사람들이 그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이제는 '꼰대수구기득권'이 되어 대한민국에 가장 많은 해악을 끼치고 있다"며 "운동권 이력 완장을 차고 온갖 불공정, 반칙, 특권의 과실을 따먹고 있는 자신들을 돌아보라. 오늘의 힘겨워하는 청춘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공화국의 근본인 삼권분립과 법치주의가 무너졌다"며 "대통령께서 야당의 동의 없이 강행한 장관급 이상 인사가 무려 33명이나 된다. 지난 두 정권을 합한 것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은 180석의 힘으로 국회상임위를 독식했다"며 "행정부를 견제하기는커녕 청와대의 출장소, 대통령의 가신(家臣)이 되어 민망한 날치기 처리와 기립표결을 반복한다. 사법부 주요 인사는 민변, 우리법연구회 등 친정권성향의 인물들이 독식하고 있다"고 열거했다.

그는 "당대표 출신이 국무총리와 법무부장관을 맡고 국무총리를 마치면 다시 당대표를 한다. 여기 어디에 상호견제와 균형이 있겠나"라고 반문한 뒤, "법치주의는 이미 붕괴했다. 대법원 판결까지 끝난 한명숙 전총리 뇌물사건 재심하겠다고 한다. 원전 경제성 조작을 밝혀낸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보복수사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법무부장관은 형사 피고인 신분인데 임명되고 법무부 차관은 택시기사 목을 졸랐어도 임명됐다"며 "청와대와 경찰이 눈감아 준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전정권을 수사할 때는 손발 맞춰 지시하고 독촉하다가 자기편을 수사하니 검찰 개혁을 하겠다고 한다"며 "문재인 정권에서 '탄압'이라는 말이 '개혁'이라는 말로 둔갑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2021.06.15 kilroy023@newspim.com

"대한민국, 법치 사라져...문치만 있을 뿐"

그는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서도 "공수처는 윤석열 전총장을 직권남용으로 수사하겠다고 한다. 야권수사하려고 밀어붙인 공수처에 딱 맞는 짓"이라며 "말로는 공수처라고 하지만 사실은 야권수사하는 '야수처(野搜處)' 라는 흉계(凶計)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에 법치가 없다. 법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문치'가 있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나아가 "권력에 빌붙은 어용 시민단체가 시민사회를 오염시켰다"며 "태양광 패널이 전국의 산림을 뒤덮고 있다. 환경단체는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나. 박원순, 오거돈 전시장 성범죄사건이 터졌을 때 여성단체 활동하셨던 여당의원님들, 뭐라고 하셨나"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미 여러 대학에 민주화 운동 전형이 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민주화 유공자 예우법'과 같은 운동권 셀프 특혜 법안을 수차례 발의했다. 법안에는 학비 면제, 취업 지원, 의료 지원, 주택 구입, 대출 우대 등 오만가지 특혜가 있었다. 공공의대 입학에 시민단체 추천제도 도입하려고 했다. 민주노총은 친인척 채용 비리로 비판대에 올랐다"고 열거했다.

이어 "자기 자식은 자사고, 외고 보내면서 왜 남의 자식이 다니고 있는 자사고는 없애자고 하나. 왜 입으로는 반일, 반미를 외치면서 정작 자기 자식은 일본으로, 미국으로 유학 보내나. 자기 자식 정규직 시켜주려고 귀족노조 했나. 자기 자식 명문대생 만들어주려고 어용 시민단체 했나"라고 반문한 뒤, "80년대 '구국의 강철대오'가 이제는 '이권의 강철대오', '세습의 강철대오'가 되었다"고 비꼬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1.06.14 kilroy023@newspim.com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까지 과세 유예해야"

김 원내대표는 "가상화폐 열풍은 불안한 청년들의 자화상"이라며 "요즘 열풍이 부는 가상화폐 들여다 보자. 투자자 중 2030세대가 60% 이상이라고 한다. 청년이 왜 코인에 투자하나? 자산축적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장이 불안하고 희망이 없으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상화폐 투자를 한다"며 "정부의 잘못된 일자리 정책, 부동산 정책이 청년들을 고위험투자로 내몬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그런데 문재인정부는 여기에 과세부터 하겠다고 한다"며 "무려 투자차익의 22%를 세금으로 매기겠다고 한다. 정부가 너무 몰염치하지 않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절망의 절벽에 서 있는 청년들이 코인 투자로 몰려가면 정부는 보호 장치부터 마련하는 것이 순리"라며 "다른 금융 상품에 준하는 투자자 보호 장치부터 준비하고 과세 시점도 그때까지 유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1.06.14 kilroy023@newspim.com

"코로나 백신 부작용, 국가가 책임져야...자영업자 손실 보상하라"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백신부작용에 대한 국민의 불안은 여전하다"며 "백신 선택권을 제한한 상황에서 부작용 책임을 국민 개인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 지원과 보상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누가, 언제, 어떤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한다"며 "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손실보상법에 대해선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지원도 시급하다"며 "방역 과정에서 정부의 행정 명령을 따른 죄밖에 없는 자영업자의 모든 손실은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 이것이 헌법에도 명시된 국가의 의무다. 신속하게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럼에도 민주당은 어젯밤 또다시 기립 표결을 강행하며 불충분한 손실보상법을 일방 통과시켰다"며 "반쪽짜리 보상으로 책임 면탈하려 하지 마시고 충분한 정당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는 추경과 추가 세수를 통한 전국민재난지원금을 만지작거리며 또다시 포퓰리즘에 나설 태세"라며 "문재인 정부에 강력히 경고한다. 제발 표를 보고 돈 쓰지 말고, 민생을 보고 돈을 쓰라"고 질타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신임 최고위원들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1.06.16 photo@newspim.com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을 확장해나가겠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은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을 확장해 나아가겠다"며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의 지지를 더하는 덧셈의 정치, '가세지계(加勢之計)'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치 확장에 대해 "과거 오해받고 왜곡되었던 자유, 책임, 헌신이라는 보수의 가치를 되살리겠다"며 "민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공존과 공정의 토대 위에 세우겠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국민으로부터 널리 사랑받는 정당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세대 확장에 대해선 "산업화를 이룩한 세대, 민주화를 쟁취한 세대, 그리고 미래를 주도할 MZ세대에 이르기까지 자랑스러운 역사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맞이할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역 확장 관련해선 "전국정당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더 많은 사랑과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어디라도 달려가겠다"고 했다.

계층 확장에 대해선 "약한 분들 곁에 국민의힘이 있을 것이다. 아픈 분들 곁에 국민의힘이 있을 것"이라며 "국가의 도움이 절실한 곳에 더 신속하고, 더 힘있는 입법적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능력으로 현실을 바꾸고 비전으로 미래를 대비하며 결과에 책임지겠다"며 "국민의 희망을 담은 수권정당이 되겠다. 국민이 어려울 때 국민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혁신의 바람을 몰아 당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며 "민생을 챙기고 공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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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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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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