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들어 유흥주점과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연관 집단감염이 줄어들어면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5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247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07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사진=대구시] 2021.06.15 nulcheon@newspim.com |
'구미.울산 지인/대구 유흥주점'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유흥주점발 누적 확진자는 371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종사자는 80명이며, 이용자는 108명, n차 감염사례는 183명 등이다.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자가격리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50명을 포함해 83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성구 소재 목욕탕 연관 n차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증가했다.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n차 감염사례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자가격리자 등 8명이 추가 감염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경로불명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수성구 4명, 달서구 4명, 북구 3명, 달성군 3명, 서구 1명, 남구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21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외 9개 병원과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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