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유흥주점과 일반주점발 확진자가 이어지고 종교시설 연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9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2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3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231명이며 해외유입은 207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14 nulcheon@newspim.com |
'구미.울산 지인/대구 유흥주점'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격리 중 유증상 검사 3명 등 4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유흥주점발 누적 확진자는 368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종사자는 80명이며, 이용자는 108명, n차 감염 사례는 180명이다.
또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자가격리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사례 49명을 포함해 82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3명은 경북 경산시와 성주군, 경기도 안양시로 이관되고 2명은 성주군에서 대구시로 이관됐다.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연관 자가격리 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불어났다.
서울과 경북 경산시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대구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등 10명이 추가 감염되고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3명이 추가 확진돼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수성구 6명, 북구 5명, 달서구 5명, 중구 1명, 동구 1명, 서울시 2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34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외 9곳 병원과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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