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종부세 합산배제' 유지에도 임대사업자 불만 지속... "양도세 중과 제외해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등록임대사업자 반발·정책 부작용 우려에 혜택 축소 재검토
양도세 중과 유지에 임대사업자 불만 지속
생계형·기업형 임대사업자 분류 기준 마련 놓고 논란 예상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임대사업자제도 완전 폐지를 추진하던 여당이 생계형 사업자를 구제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여당의 입장 변화는 정책 발표 후 등록임대사업자들의 반발이 커진데다 등록임대사업자들의 주택을 시장으로 나오도록 하려던 정책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임대사업자들의 큰 불만사항이었던 양도세 중과는 예고한대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이들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생계형 임대사업자에게만 기존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는데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 마련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 정책 발표 후 2주 만에 임대사업자 불만 달래기 나선 여당

9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임대사업자 등록 혜택 축소와 사실상 제도 폐지하는 내용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갔다.

여당은 생계형 임대사업자에 대해 의무임대 기간이 끝나도 임대사업으로 등록된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혜택을 유지하고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을 허용하는 방안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한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을 폐지하기로 했다.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 등록이 말소된 임대사업자들의 주택은 6개월 내에 매각하지 않으면 양도세를 중과하는 등 각종 세제 혜택도 폐지하기로 했다.

정책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 바뀐 것은 임대사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를 잠재우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 발표 후 등록 임대주택 사업자들은 크게 반발하면서 헌법재판소에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목표로 했던 집값 안정 효과도 크지 않고 부작용만 낳을 것이란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임대사업자 혜택을 축소해도 다주택자의 매물이 잘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가 아닌 빌라·다가구·다세대 주택이어서 매매수요 이동을 통한 집값 안정 효과는 크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양도세 중과로 임대사업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거나 늘어난 세부담을 임차인에게 전가시켜 임차인들의 피해만 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양도세 중과 유지에 여전한 불만...생계형 임대사업자 기준 불분명

임대사업자 등록제도 개선에 대한 재검토에도 임대사업자들의 불만은 이어지는 모양새다. 혜택 축소 내용 중 임대사업자들은 양도세 중과 관련 규정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상황에서 이에 대한 검토는 이뤄지지 않았기에 그렇다.

은평구 등록임대사업자 L씨는 "임대사업자들이 가장 예민하게 바라보는 건 양도세 중과"라면서 "빌라·다가구·다세대 주택은 6개월 안에 양도하기 쉽지 않는다면 임대사업자들의 불만은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정 협의에서 양도세 중과에 대해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임대등록 말소 후 6개월 내에 양도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종부세 합산배제 혜택과 신규 등록을 생계형 임대사업자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는데 이에 대한 기준 마련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부동산특위는 생계형 임대사업자 기준에 대해 향후 국토부와 논의하기로 했다. 사업자의 보유 주택 수·임대소득액·공시가격 합산액 등을 바탕으로 생계형 임대사업자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위원장이 "통계가 너무 없어 고민"이라고 할 정도로 생계형 임대사업자와 기업형 임대사업자를 가를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성창엽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장은 "대부분 생계 목적으로 임대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기준으로 생계형 임대사업자를 가를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자료나 수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임의로 기준을 정할 경우 임대사업자 사이 갈등과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의 정책에 대한 입장이 바뀌면서 시장의 혼란을 야기하는만큼 정책 실행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데다 정부도 일관성 없는 정책 추진으로 시장 신뢰마저 잃고 혼란만 키우고 있다"며 "등록임대사업자 중에서 취약계층들을 보호하면서 정책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세심한 점검 후에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