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한국판 뉴딜정책 구현을 위한 뉴딜시범도시로 추진하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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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 사업부지에서 열린 제3판교(성남금토공공주택)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장영근 성남시 부시장,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기념시삽을 하고 있다. 2021.06.07 jungwoo@newspim.com |
경기도와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날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 사업부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준 LH 사장, 이헌욱 GH 사장, 장영근 성남부시장, 김태년 국회의원, 성남시 지역구 경기도의원, 지역 주민 및 기업체 등 9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3판교(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재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제1판교 제2판교에 근무하게 된 또는 새롭게 이주하게 될 많은 청년과 노동자들이 직장 가까운 곳에서 안락한 주거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3000㎡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면적의 약 28%(16만4000㎡)가 주택용지로 공공임대 1544호, 공공분양 792호, 기타 1335호가 공급되어 기존 판교지역을 포함해 청년 및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2022년 부지 공급 및 기반시설 공사 등을 거쳐 2024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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