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제주산 마육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 대중화를 위한 방안을 본격 모색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 516로에 위치한 제주마방목지. 2021.06.07 mmsnewspim@newspim.com |
이번 계획은 경주마에 대한 사용금지 동물용의약품 투여 및 휴약기간 내 경주마 도축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촉발된 제주산 말고기에 대한 소비 저하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우선 경주 퇴역마의 말고기 시장격리를 위해 경주 퇴역마에 대한 용도 다각화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식용금지 동물의약품 사용 및 휴약기간 내 마필에 대해서는 랜더링 처리(열처리)해 폐기하고, 기타 경주 퇴역마는 비육 후 애완동물용 먹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11개소인 말고기 인증점을 20개소로 확대하고 품질 고급화를 위한 등급제 참여 및 메뉴 체계 개선, 마케팅 홍보 강화, 신시장 개척, 소비자 인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마산업 관련 관광상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 생산이력제 도입, 마산업 관련 자율민간단체 조직 및 운영 유도 등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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